‘오페라 마티네’가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미디어세상=서인우 기자] 서울시 오페라단이 지난 2013년부터 해설을 가미해 오페라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연하는 ‘오페라 마티네’가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마티네'란 프랑스어 마탱 Matin:아침 에서 나온 말로 연극이나 오페라 공연 등 주간 공연의 흥행을 뜻하는 말이다. 예전에는 오전 흥행의 뜻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의 마티네는 오전과 오후의 시간적 개념을 넘어서 이른 시간대의 공연을 뜻한다.

서울시 오페라단은 1월 푸치니의 토스카를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돈 조반니와 마스카니의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 등 오페라의 대표작품과 베르디의 운명의 힘, 푸치니의 마농 레스코, 치마로사의 비밀결혼, 도니제티의 돈 파스콸레를 마티네 공연으로 선보여 왔다.

또한 6월 21일은 마농레스코 Manon Lescaut, 7월 19일 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e, 8월 16일 비밀결혼Il Matrimonio Segrete 등을 이건용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이 직접 해설을 가미해 들려준다.

아울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은 클래식 전용홀로 무대와 객석이 가까워 성악가들의 움직임은 물론 표정 하나하나, 숨소리까지 느끼며 감상하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