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국회·정당
정세균 국회의장, 14년만에 야당에서 선출
장중구 기자 | 승인2016.06.10 16:35

[미디어세상=장중구 기자]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며 20대 국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야당에서 국회의장이 나온 것은 지난 2012년 16대 국회를 이끈 박관용(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10일 국회의장 신분으로 첫 출근길에 나섰다(사진:정세균 블로그)

정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실시된 국회의장 선출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287표 중 274표를 얻으며 여소야대 형국의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과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맡아 20대 국회의 핵심 키워드인 협치의 정치의 서막이 열렸다.

국회의장에 당선된 정세균 의원은 이날 의장 수락 연설을 통해 “국회의장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국가를 위해서, 국회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당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최선의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의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국회다운 국회, 국민의 국회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국민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치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라면서 “헌법정신을 구현하고 미래를 내다보며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세균 국회의장 당선자는 대통령에 이은 국가 의전 서열 2위로 임기 2년동안 4천 여명의 국회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국회 예산 집행 권한도 갖게 된다. 또한 법률안을 상임위원회 의결 없이 본회의에 올릴 수 있는 직권 상정의 권한도 갖게 된다.

한편 여야 3당의 국회 원구성 협상 결과, 더민주가 국회의장직을 가져가고 새누리당이 운영위, 법사위, 안정행정위, 기회재정위, 국방위, 정무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정보위 등 8개 상임위원장을 맡게 됐다.


장중구 기자  jjk@mediakr.co.kr
<저작권자 © 미디어세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중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은평구 녹번로6길 5-24, 2층 (녹번동, 다원빌딩)  |  대표전화 : 02)3144-3834  |  팩스 : 02)3144-4734
등록번호 : 서울 아 01419  |  등록일자 : 2010년 11월 18일  |  발행·편집국장 : 노인국  |  개인정보책임자 : 박상웅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인국
Copyright © 2022 미디어세상.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