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이 김선달'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올 여름을 여는 초대형 사기극 ‘봉이 김선달’이 배우 유승호부터 고창석, 라미란, EXO의 시우민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호감 캐스팅으로 눈길을 끈다.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 ‘봉이 김선달’에 김선달 사기패로 뭉친 배우들이 공개됐다.

▲영화 '봉이 김선달' 스틸 컷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먼저 유승호는 설화 속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봉이 김선달’과는 다른 매력의 두둑한 배포로 위험을 즐기고 비상한 두뇌로 난관을 헤쳐 나가는 매력적인 희대의 사기꾼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흥행작마다 독보적인 감초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고창석이 김선달 사기패에서 위장 전문 ‘보원’ 역을 맡았다. 그는 대동강을 두고 벌이는 긴장감 넘치는 사기극에서 특유의 위트 넘치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봉이 김선달' 스틸 컷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여기에 배우 라미란이 김선달 사기패의 홍일점 ‘윤보살’로 캐스팅돼 환상의 코믹 군단으로서 위용을 갖췄다. 접신 능력은 없지만 뛰어난 눈치 하나로 귀신처럼 점괘를 뽑아내는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은 김선달 사기패의 정신적 지주로써 인상 깊은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그룹 EXO의 멤버 시우민이 사기 꿈나무 ‘견이’로 첫 스크린 데뷔전에 나선다. ‘견이’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자 비범한 재능을 지닌 천재 사기꾼 ‘김선달’을 동경하는 인물이자 사기패의 막내로 분해 배우로서 신선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이처럼 유승호,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호감 캐스팅, 그리고 이들이 그려낸 각양각색 캐릭터의 환상적인 앙상블과 통쾌한 볼거리로 가득한 영화 ‘봉이 김선달’은 오는 7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