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김민서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공계 대체복무 폐지는 매우 신중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공계 대체복무 폐지에 대해 국방부가 매우 신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진성준 의원이 현역판정비율을 높이는 대안에 대해 졸속적인 생각이라고 비판했다.(사진:진성준 페이스북)

진 의원은 이공계 대체복무제도는 국가적 필요에 따른 것이라며, 단순히 병역자원 수급의 측면에서만 봐서 폐지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다소 성급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국방부가 상비군의 전력을 2022년까지 52만명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에 대해 국방부가 현실적인 사고를 못하고 있다며, 필수소요전력, 적정 군사력이 어느 정도냐를 상정해서 병역제도를 설계하고 군 구조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역판정비율을 높이자는 대안에 대해서는 졸속적인 생각이라며, 군복무 부적응자가 속출할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