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몰리션' (사진제공=메인타이틀픽처스)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아카데미 수상작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과 ‘와일드’의 장 마크 발레 감독이 연출한 영화 ‘데몰리션’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메인 예고편과 영화 스틸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 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영화 ‘데몰리션’은 소중한 사람을 잃은 후, 사소한 삶을 들여다보게 된 한 남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림 작품이다.

먼저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주인공 데이비스 역을 맡은 제이크 질렌할의 호소력 있는 나레이션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데몰리션' 스틸 컷 (사진제공=메인타이틀픽처스)

자판기 회사로 보내는 항의 편지에 아내가 죽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시작되는 예고편에는 성공한 투자 분석가 데이비스의 평범한 일상과 아내가 죽은 후 변화하기 시작하는 데이비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그의 항의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린 고객센터 직원 캐런(나오미 왓츠)와 그녀의 아들 크리스(유다 르위스)와의 만남 이후, 위로 받기 시작한 데이비스는 아내와의 추억이 깃든 자신의 집을 분해하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영화가 선사할 특별한 감동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컷에는 아내를 잃은 후 인생을 분해하기 시작한 남자 데이비스가 그의 편지에 공감한 자판기 회사 직원 캐런과 그녀의 아들 크리스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인생의 새로운 순간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영화 '데몰리션' 스틸 컷 (사진제공=메인타이틀픽처스)

여기에 ‘러브&드럭스’, ‘소스코드’, ‘브로크백 마운틴’ 등의 영화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발휘한 제이크 질렌할과 ‘인서전트’, ‘버드맨’, ‘다이애나’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나오미 왓츠 그리고 할리우드가 주목한 신예 유다 르위스까지 최고의 배우들의 만남으로 신뢰감을 더한다.

이처럼 살면서 한번쯤 상처 받은 적 있는 모든 사람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꼭 봐야 할 웰메이드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데몰리션’은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