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에듀클래식과 클라라뮤직이 함께한 'Trio 좋은날 Bonjour;프랑스에서 온 편지'

[미디어세상=서인우 기자] 클라라뮤직이 제안하는 살롱 음악회 2번째 연주가 봄의 끝자락인 오는 6월 3일 성수동에 위치한 페이퍼크라운 카페에서 열린다.

'살롱’이란 옛 유럽에서 남녀와 신분의 벽을 깨는 대화와 토론의 장이고 문화와 지성의 교류를 통해 계층 간 이해의 폭을 넓혀 가던 사교문화다.

이번 클라라뮤직에서 선보이는 살롱음악회 두 번째 테마는 ‘프랑스에서 온 편지’라는 부제를 달고 프랑스 작곡가 ‘끌로드 볼링’의 곡을 연주하며 ‘성민우 작가’의 프랑스 여행사진이 영상과 함께 전시된다.

또한, 화려한 기교를 가진 박소영 플루티스트, 손 끝에 감성을 담은 임유진 피아니스트, 깊이를 지닌 베이스 김인영 연주자가 최고의 화음을 선보이며 마치 프랑스에 온 듯한 이국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클라라뮤직 성지윤 원장은 “이번 공연으로 예술인들의 사교문화이자 계층간 이해의 장이었던 살롱문화의 맥을 잇고자 한다”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월간 에듀클래식과 클라라뮤직이 함께한 이번 ‘Trio 좋은날 Bonjour;프랑스에서 온 편지’는 프랑스와 살롱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감성 충만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