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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박 대통령, 5.18정신 받아들이지 않아”김홍걸 “박 대통령, 오기 부리고 있다”
김민서 기자 | 승인2016.05.18 11:27

[미디어세상=김민서 기자]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은 5·18 정신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18일 오전 TBS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임을 위한 행진곡 뿐만 아니라 5·18 정신 자체를 별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인상을 준다고 밝혔다.

▲김홍걸 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이 5.18 정신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사진:더민주 홈페이지)

김 위원장은 대통령 입장에서는 정말 작은 것을 양보하고 큰 것을 얻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속된 말로 오기를 부리고 있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끝까지 내 식대로 가겠다, 선거에 졌어도 양보는 못 하겠다는 것인데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치권에 내 식대로만 고집하는 사람이 요즘 많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보훈처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 결정에 대해서는 그쪽 핑계는 원치 않는 사람에게 왜 노래를 강요하냐는 것인데 거꾸로 저는 그것조차도 불편하다면 별로 추모할 마음이 없다는 뜻으로 왜 행사에 오느냐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정부에서는 정부 기념식에 맞는 방향으로 노래의 성격을 조정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는 말에 김 위원장은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유가족과 광주 시민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데 정부의 마음에 맞게 맞추겠다는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 박승춘 보훈처장을 향해선 과잉충성, 자신이 집권자한테 충성한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그런 스타일 때문에 아마 자리를 계속 보전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이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게 발포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과 관련해서는 조금이라도 내막을 아는 분들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본다고 힐난했다.

김 위원장은 도망가는 사람도 쫓아가면서 쏴 죽이고 부녀자나 아이들까지도 죽였는데 그것이 어떻게 자위권 차원인지 말이 안 된다며, 만약 지시하지 않았다면 지휘관들에게 책임을 물어 처벌해야 하는데 훈장을 주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김민서 기자  minseo@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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