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김민서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당선자 워크숍 해단식 후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라가 잘 산다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사진:더민주 홈페이지)

우 원내대표는 우리는 대통령이 국정 운영방식을 바꿔서 민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생을 잘 챙기는 모습을 보여서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길 바란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그러려면 민심을 전달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그런 것들을 야당이 하고 대통령의 말씀을 듣고 협조할 것은 시원시원하게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만나서 결과를 내려고 하는 자세는 아니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가겠다고 전했다.

대통령과의 회동 정례화에 대해서는 형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실질적 성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차피 입장이 다른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런 것들을 추스려서 어디까지 같이 할 수 있는지 따져보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 원내대표는 당선자 워크숍의 종료를 선언하며 어제 우리는 호남의 쓴 소리를 들었다며, 국민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생활상 한 가지라도 도움을 주는 민생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중요한 것은 형식적으로 듣고 마는 게 아니라 대답을 해야한다며, 하나씩 하나씩 지적해주신 내용 중 의제화 해서 바뀌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쓴 소리 한분들이 보람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