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 HOT NEWS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 어디로 갔나
장중구 기자 | 승인2016.05.04 15:53

[미디어세상=장중구 기자] 어버이연합 게이트가 터진지 2주가 지났다. 어버이연합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추선희 사무총장. 사건 발생 초기인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언론 뉴스 인터뷰에도 모습을 보였던 그가 12일 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어버이연합의 핵심 인물인 추선희 사무총장이 기자회견 다음 날부터 모습을 감춘 채 입을 다물었다(사진:뉴스 캡처)

추 사무총장은 지난 22일 어버이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르신들 무료급식을 위해 전경련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아 무료급식하는게 뭐가 잘못됐냐”며 “어르신들 무료급식, 식사비용 가지고 여러분들은 우리 어버이연합을 마녀사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 근무하는 허현준 국장이 어버이연합에게 지시를 내렸다는데, 우리는 어느 누구한테도 지시 안받는다”며 “우리가 하고 싶은거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한다. 이것이 어버이연합이고 이 말이 거짓말이라면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해 전경련에서 돈을 받은 것은 인정하는 한편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시위를 벌인 ‘관제데모’를 전면 부인했다.

이어 같은 날 JTBC 뉴스에 출연, 전경련에서 4천만원이 입금된 2014년 9월 5일 전경련이 법안 통과를 강조하던 민생법안 처리 촉구 시위에 참여한 배경에 대해 묻자 “저희는 누가 시켜서 하는 단체가 아니다”며 관제 데모 시위를 일축하고 전경련에서 받은 지원금은 오로지 공익 목적으로 쓰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 배후설에 대한 질문에 추 사무총장은 “저 청와대에 아는 사람 없다. 행정관 아는 사람은 있는데 그 사람은 시민단체에 있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다”며 청와대의 지시로 집회를 하지않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자청해서 기자회견 열고 뉴스에 출연해 입장을 밝히던 추 사무총장은 다음 날인 23일부터 오늘까지 12일째 종적을 감춘 채 어떠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잠적했다. 추 사무총장의 측근들은 “모처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한편 어버이연합게이트와 관련 전경련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입을 다물었고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 자신들과 관계없는 일이라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에 기댈 곳 없어진 추 사무총장이 잠적을 한것인지 신변에 문제라도 생긴것인지 의견이 분분한 채 그의 행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중구 기자  jjk@mediakr.co.kr
<저작권자 © 미디어세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중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은평구 녹번로6길 5-24, 2층 (녹번동, 다원빌딩)  |  대표전화 : 02)3144-3834  |  팩스 : 02)3144-4734
등록번호 : 서울 아 01419  |  등록일자 : 2010년 11월 18일  |  발행·편집국장 : 노인국  |  개인정보책임자 : 박상웅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인국
Copyright © 2022 미디어세상.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