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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민주·새누리, 좋은 원내대표 선출하라”박지원 “합리적으로 원칙을 지키겠다”
김민서 기자 | 승인2016.05.02 11:58

[미디어세상=김민서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자신은 선을 넘지도, 줄타기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이 기고만장한 것도 아니고 저도 선을 넘지도, 줄타기도, 멈칫도, 자숙모드를 안 한 것도 아니라고 밝혔다.

▲박지원 원내대표가 더민주와 새누리는 자신을 의식하지 말고 좋은 원내대표를 선출하라고 말했다.(사진:안철수 sns)

박 원내대표는 당연히 국회의장은 제1당, 부의장은 2·3당이 맡아야 하지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통령의 실패 인정과 사과, 남은 임기의 성공을 위해 대통령이 협력을 구한다면 의장도 고려하겠다는 게 무슨 3권 분립과 관계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실정을 솔직히 인정하며 협력을 구하고 야당 대표들을 설득하면 가능성이 있다며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새누리당 소속 의원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왜 DJ는 여소야대 때 제1야당 총재로서 의장을 여당에 양보했고 한나라당은 제1당으로 의장을 맡아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했는가를 우리는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박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발끈하지만 왜 친문에서는 원내대표 경선에 후보를 내지 않았느냐며, 일부 원내대표 후보들이 저를 비난하지만 친문 의원들 지원을 받으려는 얄팍한 수가 아닐까라고 되물었다.

이어 자신의 눈에는 친문 지원받는 후보가 보이고 그분이 당선될 것이라며, 새누리당도 친박이 조심하지만 어떤 분이 당선될 지 제 눈에는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더민주나 새누리당은 자신을 의식하지 말고 좋은 원내대표를 선출하라며, 원 구성 협상하며 의장 문제 등 논의하고, 자신은 어떤 경우에도 흥정이나 거래를 하지 않고 합리적이고 원칙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서 기자  minseo@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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