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김민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은 양적완화가 뭔지도 모르고 고집만 세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27일 오후 경기 양평 환화리조트에서 열린 총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양적완화가 뭔지 모를 것 같다, 경제도 모르고 고집만 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경제도 모르고 고집만 세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국민의당 sns)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대표는 전날인 26일 김상조 한성대 교수의 '한국경제의 현황 및 국회의 과제' 강연을 들은 후, 주변에 함께 앉아 있던 의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안 대표는 강연에서 언급된 양적완화에 대해 박지원 의원에게 박근혜 대통령은 양적완화가 뭔지 모를 것 같다고 발언했다.

또 옆에 앉은 천정배 공동대표에게는 박 대통령에 대해 너무 경제를 모르는 사람이 청와대에 앉아있으면서, 경제도 모르고 고집만 세다고 지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