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장중구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이틀 뒤인 4.13 총선에서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온 국민이 깜짝 놀랄 결과를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1일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국민의 무서움을 행동으로 보여 달라”며 3번 국민의당의 지지를 호소했다(사진:안철수 페이스북)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1일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거대한 기득권 양당체제를 깨고 3당 체제를 만들어 달라”며 “국민의 무서움을 행동으로 보여 달라”며 호소했다.

안 대표는 “세상을 바꾸고 우리사회를 맑게 하겠다는 순수한 뜻으로 저는 감히 정치에 뛰어들었다”며 “그러나 마음은 간절했지만 많은 분들을 실망시켜 드렸다. 다른 누구의 탓도 아니고, 저의 부족함 탓”이라 말했다.

이어 “저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 끝에 국민의당 창당에 나섰다”며 “담대하게 국민의당을 선택하면 혁명적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또한 “국민의당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겁먹고, 만년 야당, 만년 2등에 안주하는 무능한 야당을 대체해 정권 교체까지 이루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저희 국민의당이 거대한 양당에 맞설 수 있도록 놀라운 의석을 만들어 주신다면 수권 정당, 대안 정당, 강한 정당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인천, 안산 ,평택 등 수도권 지원 유세에 이어 청주에서 막바지 선거 유세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