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장중구 기자] 총선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4시 기준 전국의 사전 투표율이 4.46%로 조사됐다.

총선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4시 기준 전국의 사전 투표율이 4.46%로 조사됐다(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4.4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총 4천210만398명의 유권자 중 187만9천256명에 이른다.

사전 투표율을 지역으로 살펴보면 전남이 7.78%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전북이 6.86%로 뒤를 이었다. 이어 경북 5.74%, 광주 5.68%, 세종 5.61%, 강원 5.54% 등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은 서울 3.96%, 경기 3.89%, 인천 3.82% 순으로 평균 투표율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번 사전 투표는 8일에서 9일 양일간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본인 신분증만 지참해서 전국 3천 511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총선 사전 투표율이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 사전투표 당시(첫날 오후 4시 기준) 3.84%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선거율이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