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일디보(IL DIVO)가 7집 ‘Amor ＆ Pasion’ 발매 기념 월드투어로 오는 4월 서울과 부산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미디어세상=서인우 기자] 세계적인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일디보(IL DIVO)가 7집 ‘Amor ＆ Pasion’ 발매 기념 월드투어로 오는 9-10일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이탈리아어로 ‘하늘이 내린 목소리’라는 의미를 가진 일디보는 2004년 데뷔 이래 전 세계 26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고, 50번 이상의 넘버원 달성, 33개국 이상에서 골드 및 플래티넘 기록, 크로스오버 앨범으로는 첫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페인 출신 바리톤 카를로스 마린, 미국 출신 테너 데이비드 밀러, 프랑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세바스티앙 이잠바르, 스위스 출신 테너 우르스 뵈흘러로 구성된 일디보는 ‘팝페라계의 비틀즈’라 불리우며 고급스러움과 대중성을 함께 갖춰 전 세계 투어 콘서트마다 매진 행렬을 거듭하는 티켓 파워를 자랑한다.

15년 11월 발매된 7집 앨범 ‘Amor ＆ Pasion’ 발매 기념 월드투어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통 탱고와 정열이 넘치는 볼레로, 고전적인 맘보를 아우르는 사랑과 로맨스를 담은 앨범과 동일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와 <여인의 향기>에 삽입되었던 대표적인 탱고 곡 포르 우나 카베자 (Por Una Cabeza), 영화 <화양연화>에 등장했던 감미로운 재즈곡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Quizas Quizas Quizas),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빠짐없이 불렀던 베사메 무쵸(Besame Mucho), 훌리오 이글레시아스가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은 투 올 더 걸스 아이브 러브드 비포 (To All the Girls I’ve Loved Before)등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