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장중구 기자]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오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본격적인 거리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선거 운동 첫날인 31일 정세균 후보의 선거 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세 행보를 시작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선거운동 첫날 서울 중구 신당동 유어스 앞에서 “이제 국민주권 행사의 시간표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투표가 ‘밥’이고, ‘꿈’이다”며 “새누리당 정권 8년은 국민들에게 잃어버린 ‘시간’이었다. 아버지는 지갑을 빼앗겼고, 어머니의 가계부에는 한숨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에 무능한 정부는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청년의 일자리와 노년의 안식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는 자격미달이다”이라 비판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가 만들어 놓은 빈익빈 부익부의 사회를 고쳐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해야 경제가 살아나고, 빈부격차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문제는 경제”라며 “경제에 유능한 정당,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말하며 국민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선대위원장은 4·13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에서 정세균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며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