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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이해욱, "자숙의 시간 통해 반성하겠다"운전기사에 상습 폭언.폭행으로 '갑질 논란'... "물의 일으켜 죄송"
양은미 기자 | 승인2016.03.25 15:44

[미디어세상=양은미 기자] 최근 운전기사들에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가한 사실이 폭로돼 ‘갑질 논란’이 불거진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 부회장은 25일 서울 광화문 대림산업 본사에서 개최한 제69기 정기주주총회장에 등장해 “저의 잘못된 행동이 누군가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됐다.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용서를 구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부회장은 상처받으신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며 “한분, 한분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개인적인 문제로 주주, 고객 및 모든 이해관계자 분들과 대림산업 임직원 여러분들께 큰 고통과 부담을 드리게 됐다”며 “부족한 점을 절감하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한 지적과 질책,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깊은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통해서 반성하도록 하겠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림산업의 3세 경영인인 이해욱 부회장은 지난 23일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하라’고 위험한 지시를 내리고, 운전기사에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사실이 폭로돼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양은미 기자  yyyem12@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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