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김민서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호남 28석을 모두 석권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5일 광주 서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은 자리에서 국민의당은 호남 28석의 모든 의석을 석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천정배 대표가 호남 28석을 모두 석권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천정배 블로그)

천 대표는 4·13 총선 후보등록 둘째 날인 이날 오전 광주 서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서류를 제출하는 등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을 마친 천 대표는 이제 녹색 점퍼를 입을 수 있겠다며, 이번 선거는 무기력한 패권야당을 교체해 정권교체의 길을 여는 선거로, 호남정치 복원의 기틀을 여는 선거이기도 하다고 정의했다.

그는 광주 서구을 유권자뿐만 아니라, 세상이 바뀌기를 원하는 많은 국민들이 국민의당을 적극적으로 성원해 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자신도 본인의 선거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들도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천 대표는 구체적인 선거 판세분석과 기술적인 예상은 당의 관계자들이 하겠지만 당 대표로서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 주민들이 국민의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왜 우리가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국민의당이어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설명드리겠다며, 호남 28석의 모든 의석을 다 석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