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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78.3% 혼밥.혼술 즐기는 '나는 나홀로족'‘나홀로족’ 되고 싶은 이유 1위, “억지로 기분 맞춰주기, 더는 못해”
양은미 기자 | 승인2016.03.09 11:24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의 한 장면

[미디어세상=양은미 기자] 혼밥·혼술 등을 즐기는 나홀로 문화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성인 5명 중 4명은 자신을 나홀로족에 가깝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취업검색엔진 잡서치와 공동으로 전국 성인 남녀 1,405명을 대상으로 ‘나홀로족 의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신을 나홀로족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78.3%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나홀로족에 대한 인식 (ⓒ알바천국)

이번 조사에 따르면 나홀로족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응답은 특히 ‘구직자’(28.6%)에게서 도드라졌으며, 다음으로는 ‘직장인’(21.5%), ‘대학생’(16.7%)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78.3%), ‘30대’(82.9%), ‘40대’(82.9%) 대부분이 자신이 나홀로족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50대는 이보다 현저히 낮은 58.5%에 그쳐 시선을 끌었다.

또한 응답자 45.3%는 ‘어느 정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으며 29.5%는 ‘방해 받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라고 답해 총 74.8%가 나홀로족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홀로족에 대한 인식 (ⓒ알바천국)

반면 나홀로족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혼자인 것도 좋지만 외롭게 느껴진다’(21.6%), ‘외톨이 같아 보여서 싫다’(1.9%)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 밖에 나홀로족을 자처하게끔 만드는 순간으로는 ‘주변 눈치로 인해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없을 때’(19.9%), ‘생계 혹은 취업준비로 타인에게 신경 쓸 여력이 없을 때’(15.9%), ‘치열한 경쟁을 강요하는 사회에 신물이 날 때’(10.5%) 등의 답변이 이어졌으며

특히 사람들은 ‘억지로 사람 기분 맞춰주며 감정 소모를 겪을 때’(45.3%) 나홀로족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고 답했는데 이는 상당수 성인이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겉치레 식 인간관계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양은미 기자  yyyem12@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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