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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FTA, 중국 수출 반전의 호기로 삼아야”
김민서 기자 | 승인2016.03.03 17:12

[미디어세상=김민서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FTA 발효를 중국 수출에 대한 반전의 호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중국 수출 관련 기업인 등과 중국 수출 확대에 대해 협의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FTA를 중국 수출 반전의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사진:국무조정실 홈페이지)

황 총리는 2월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2%나 줄어 14개월째 감소하는 등 올해도 수출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특히 중국은 우리 최대 교역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 동안 대중 수출이 줄었고 금년에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말 발효된 한중 FTA는 최근 주춤하고 있는 중국 수출을 반전시키기 위한 호기로써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선 대중 수출품목을 다변화하는 것을 비롯해 작년 1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했던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을 올해는 5000개사로 크게 확대해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황 총리는 참석한 기업인들의 수출 증대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중국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을 이루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황 총리는 조속한 경기회복을 위해 정부는 다양한 수출지원과 함께 1분기 중에 21조원의 재정을 집행하고 '규제프리존' 제도를 도입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는 등의 규제개혁을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서 기자  minseo@media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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