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경제정당으로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이면서 아울러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는 정당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했다(사진:더민주 홈페이지)

[미디어세상=장중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경제정당으로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이면서 아울러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는 정당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했다.

더민주 김 위원장은 18일 대전시당 이전 개소식 인사말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지 만 한 달이 되었는데 다행히도 그동안 당은 많이 진정됐고 이제 선거를 위한 공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종전과 같은 정당의 탈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모습의 정당으로 태어나야만 이번 총선을 마치고 내년에 수권정당으로서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우리 정당도 국민 앞에 정직하게 나오자, 이것이 제가 바라는 바”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모든 국민이 어려워하는 경제상황을 극복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우리는 똑같은 경제정책을 가지고 말로만 경제를 살리느니 어쩌느니 지내왔다”며 “그래서는 한국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정당의 모습을 완전히 변경하고, 그와 더불어 모든 정책적인 수단도 종전과 같이 공약을 내걸고서 실천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관계없이 국민들에게 나열식으로 죽 연결하는 공약은 하지 않을 작정”이라며 “우리 정당이 국민들이 가장 갈망하는 경제정당으로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이면서 아울러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는 정당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