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정지호 기자] 배우 윤시윤이 해병대를 전역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우 윤시윤은 27일 오전 인천 서구 향동로 해병대 2사단 정문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배우 윤시윤이 전역했다.(사진:택시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윤시윤은 팬들에게 잊지 않고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군 생활이 쉽지는 않았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들 그리고 소중한 전우들이 있어서 무슨 일을 해도 제 편을 들어주고 옹호해줬던 내 편이 있어서 2년이란 시간 동안 있을 수 있었다며,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윤시윤은 눈물을 흘린 뒤, 받은 사랑이 많아서 부끄럽지 않은 군 생활을 하고 싶었다며, 여러분 덕분이었고 앞으로 갚아나가겠다고 고개 숙였다.

윤시윤은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2년 동안 이렇게 있으니 와주실까 걱정했는데 추운데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앞서 윤시윤은 지난 2014년 4월 포항 해병대 훈련소를 통해 입소해 약 1년 9개월 간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한편, 윤시윤은 지난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총리와 나',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