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정지호 기자] 배우 문근영이 13년 동안 9억여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2일 오후 소속 배우 문근영 씨가 지난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꾸준히 기부를 해온 것이 맞다고 기부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문근영의 9억원 기부 사실이 알려졌다.(사진:문근영 인스타그램)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 본인이 기부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조심스러워 했으나, 워낙 초창기 멤버라 기부 명단이 공개됐다고 말했다.

앞서 문근영은 지난 2003년부터 13년 동안 9억 3,000여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전해졌다.

실제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는 1억 원 이상의 고액기부자 명단인 아너소사이어티 멤버에 문근영이 178번째 회원으로 이름이 올라있다.

문근영은 꾸준한 기부로 인해 2012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재됐다.

한편, 문근영은 최근 유니세프 후원 캠페인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