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정지호 기자]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이 스포일러에 대해 법적 제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응팔 제작진이 스포일러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사진:응팔 페이스북)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제작진이 종영을 앞두고 쏟아져 나오는 스포일러에 강력하게 대응할 뜻을 시사했다.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은 8일 오후 공식 입장을 통해 방송되지 않은 내용이 사전에 유출되는 것에 대해 제작진은 법적 제재 등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일에도 극중 인물의 미래 직업 등에 대한 스포일러가 퍼지자 시청자의 '모를 권리'를 지켜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내용 유출이 계속되자 더 강력하게 '스포 자제' 요청을 한 것이다.

제작진은 앞서 추측성 스포일러에 대해 제작진이 간곡하게 요청을 드렸는데도 이어지는 무차별 스포일러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부디 드라마를 통해 공개될 이야기들이 미리 대중에게 전달되지 않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