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서인우 기자] ‘썰전’의 중심이던 이철희 소장과 이준석 대표가 나란히 하차를 결정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두 사람은 동시에 하차 인사를 했다. 김구라는 “두 분 같은 경우는 여기저기서 얘기가 많이 나오고 계시다”며 두 사람의 하차 이유가 총선과 연관이 있음을 내비췄다.

김구라는 이철희 소장에게 “첫 회부터 함께 해 148회 동안 수고많으셨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에게 “어려운 시기에 모셨는데 역할을 잘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썰전’ 제작진은 독한 혀로 프로그램을 빛낸 이철희 소장에게는 감사패를 이준석 대표에게는 한우를 선물로 전했다.

이철희 소장은 “썰전을 하면서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 제작진에게 고맙고 PD, 작가, 김구라씨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아쉬운 하차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에게도 고맙다”며 먼저 하차한 강 변호사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준석 대표는 “썰전을 하면서 재미있었다. 소장님과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즐겁게 할 수 밖에 없던 방송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서든지 할말은 하고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철희 소장은 문재인 대표의 더불어민주당의 입당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신당의 입당이 확실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