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 BIG5’

[미디어세상=장중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문 대표의 영입 인사 1호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인터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MBN ‘뉴스 BIG5’에 출연한 표 전 경찰대 교수는 김형오 앵커와 1대 1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형오 앵커는 같은 날 오전 문 대표 사무실에서 벌어진 인질극에 대해 “제 1야당 대표 사무실에 들어가 대표직 사퇴를 요구했다. 바람직하진 않지만 뼈 아프게 받아들일 필요는 있다. 문대표가 뭘 잘못한게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표 교수는 앵커에게 역으로  “이번 사건이 문 대표에 대한 문제, 책임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지난 2006년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후보 당시 면도칼 테러를 당했던 사건을 거론하며 “그렇다면 면도칼 테러 사건은 박근혜 후보의 잘못인가”라고 되물었다.

당황하던 김 앵커가 “그분은 정신이상자였다”고 대답하자 표 교수는 “이분도 정신이상이라고 나오고 있다”고 받아치며 "문 대표에 대한 위로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표 교수는 오는 1월 1일 호남으로가 5.18 광주 민주화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호남 민심 잡기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