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원내대표와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박근혜 정부의 복지정책이 후퇴를 저지하기 위한<박근혜정부 복지후퇴 저지를 위한 경기지역 대책 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이종걸 원내대표 홈페이지)

[미디어세상=장중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종걸 원내대표와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박근혜 정부의 복지정책이 후퇴를 저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2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박근혜정부 복지후퇴 저지를 위한 경기지역 대책 간담회>에 참석한 이종걸 원내대표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반서민 반민생 행태가 점입가경”이라 비판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복지공약 파기, 지방자치단체 신규 복지사업 시행을 방해, 지방자치단체의 기존 복지사업 폐지, 중앙정부의 기존 복지사업 축소”를 근거로 들며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사업을 훼방하며 기존 사업까지 폐지하라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에 맞서 결의를 다졌다.

이에 박근혜 정부 복지후퇴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당의 경기도 지자체장과 의회의원 일동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복지말살 정책을 거부한다'는 서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정부의 유사중복사업 정비지침 거부하고 정치권과 연대해 정부 복지축소 지침에 대응하며 지자체별 수요와 여건에 맞는 복지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시행할 것 등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내 박근혜 정부 복지후퇴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재명 성남시장, 이목희 정책위의장, 이찬열 경기도당위원장, 양기대 광명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유영록 김포시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