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컴퍼니 제공

[미디어세상=서인우 기자] 90년대 최고의 남성 듀오 터보가 3인조로 다시 돌아왔다.

터보는 김종국과 원년멤버 김정남, 교체멤버였던 마이키까지 합세해 3인조로 돌아온 터보가 지난 21일 자정, ‘어게인(AGAIN)’으로 15년 만의 6번째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터보의 컴백이 성사된 것은 지난해 연말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이 프로를 통해 김종국과 원년멤버 랩퍼 김정남이 18년만에 만났다.

또한 김정남 탈퇴후 교체멤버로 영입된 마이키의 근황 역시 알려지고 터보의 지난 곡들이 다시 인기를 모으며 조심스레 컴백이 예측되기도 했다.

이번 터보의 타이틀곡은 ‘다시’와 ‘숨바꼭질’이다. ‘다시’는 터보 특유의 파워풀한 댄스와 비트를 모여주는 곡이고 ‘숨바꼭질’은 겨울의 감성을 끌어내는 미디엄 템포의 노래다.

터보의 김종국은 지난 18일 열린 터보 ‘어게인(AGAIN)’ 발표회견에서 “터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해 본적이 없다”며 “셋이 전국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