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일주일동안 국민 공모를 통해 새로운 당명을 정한다(사진:새정치민주연합)

[미디어세상=장중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일주일동안 국민 공모를 통해 새로운 당명을 정한다.

올해 창당60주년을 맞은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의원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73%의 ‘찬성’표를 받아 새로운 당명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응모자격은 국민 누구나 제한이 없으며 응모는 이메일로 접수한다. 제출형식은 ① 공모서식 ② 개인정보 수집ㆍ이용 동의서이며 당명에 담아야 할 이념 키워드로 민주주의 , 경제민주화, 민생, 국민통합, 진리와 정의, 복지국가, 혁신 , 통일을 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일주일간 당명을 접수받고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1차 후보를 선발한다. 선발된 당명을 대상으로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최종안을 선택하게 된다.

전병헌 창당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은 “내년 총선 전에 당명 개정을 끝마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