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강한나 기자] 금융위원회가 19일 15차 정례회의에서 하나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인 한국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합병을 인가했다. 합병 기일은 9월 1일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7일 주주총회에서 통합은행명을 'KEB 하나은행'으로 확정한 후 지난 10일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했다.

한국외환은행을 존속회사로 하고 하나은행을 소멸회사로 하여 합병하며 합병 비율은 외환은행 주식 2.5주당 하나은행 1주다.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통합으로 탄생한 'KEB 하나은행'은 자산규모 290조원으로 신한은행(260조), 국민은행(282조), 우리은행(279조원)을 제치고 1위로 우뚝서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