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6월 29일 연평해전 13주기를 맞아 이에 대한 논평을 내놨다.

먼저 새누리당은 6월 29일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있어서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인 일이 일어났던 날이라고 밝혔다.

▲ 새누리당이 연평도 평화공원의 제2연평전사자 부조에 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 새누리당

2002년 6월 29일, 이 날은 제2연평해전이 일어났던 날로, 월드컵 경기로 온 국민이 축제 분위기에 빠져있던 날,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는 우리 해군 고속정 참수리357호에 대해 북한이 기습공격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이 전투로 인해 꽃다운 나이의 우리 측 해군 6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당했고, 북한군도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6월 29일은 이처럼 대한민국의 안전과 안보라는 관점에서 깊은 상처와 함께 값진 교훈을 남긴 날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에 정해진 법과 원칙, 제도를 지키고 훈련을 쌓는 일이 필요하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연평해전 13주기를 맞아 조국을 지키다 전사한 윤영하 소령님을 비롯한 여섯 분의 장병을 기리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참수리호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과 승리를 기리며, 북한의 어떠한 군사적 위협과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고 단호하게 맞설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평화와 안보는 동전의 양면으로, 안보를 지키는 것이 곧 평화이고, 평화를 지키는 것이 곧 안보라고 역설했다.

그런 점에서 평화를 파괴하는 일체의 무력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 햇볕정책의 최우선 원칙이었음을 상기시키고자 한다며, 이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은 원칙이며, 앞으로도 바뀌지 않은 확고한 원칙이라는 점을 확고히 했다.

튼튼한 안보는 평화의 길이고 민생의 길로, 튼튼한 안보의 바탕 위에서만 화해와 협력을 통한 민족의 공동번영과 한반도의 평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금도 조국의 최전선에서 국토방위를 위해 애쓰시는 장병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국군장병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